쇼핑) 상도가구 몬스터랙(주문제작선반)
요즘은 조립제품들이 넘나 잘나와있어서 넘넘 좋아. 일년에 한번 하면 많이 하는 비전문가인 내가 주문제작해서 조립을 하다니....!
올초에 침대프레임+매트리스와 6인원목테이블을 샀다. 난 완제품 그대로 오는 줄 알았는데 길고 판판한 상자들을 가지고 와서 직원한테 물어봤었다ㅋㅋㅋㅋㅋ 예전엔 사면 봤던 그대로 가져오던 경험만 있어서 당황했고 신기했다.
눈앞에서 드라이버로 그냥 조립하니 끝. 와우... 넘나 깔끔해.
그 경험으로 올초에 '오늘의 집'에서 이동식 트롤리 행거랑 이동식 트롤리, 이동식 빨래바구니 트롤리 사서 조립해봤지이. 설명서대로 딱딱 나사만 잘 돌리면 끝인데 성취감이 최고ㅋㅋㅋㅋㅋ
이제 더이상 살거 없다 싶었는데..데.....재활용품이 있네.
보일러와 세탁기가 있는 공간 빈데다 비닐 두고 그냥 적당히 모으면 버렸는데 이제 거슬려서 안되겠음.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 있는데, 인터넷이나 동네 만물마트에서 비슷한걸 봐도 완제품이라 크기,높이,폭이 안맞거나 소재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서 고민중이었다.
그러다 찾은 상도가구의 몬스트랙!! 이런 류는 정말 튼튼해서 물류나 사무실같은 업무용이나 정말 짐 많아서 창고처럼 물건 정리해둔 분들꺼만 봐서 엄청 비싸겠지라고 제외했거든. 근데 알고보니.... 원하는 높이,가로,폭 딱 정해서 사는데도 십만원이 뭐야 6만원도 안들잖아? 😳 !!!!
위 가격은 기본이고 여기서 길이, 폭, 종류따라 옵션가가 +,-된다.
첫구매와 어플구매시 할인도 해줘서 이번엔 원래 고른 가격에서 만원정도 할인받고 무료배송까지 짠~
난 기둥, 선반세트, 강화바 이렇게만 산거임. 옵션에 커튼도 있고 다른 부수적인 것들도 있음~
반이상을 재활용품 분리할 큰 봉지 걸어둘거라 아래는 강화바(세면만 고정)로 두고 위에 선반으로 두칸 딱 둬서 맨위는 사용중인 세제 같은거 두고 두번째 선반엔 바구니 두려고. 깔끔해지고 이제 허리 안숙여도 되겠다.
내 디자인ㅋㅋㅋㅋㅋ
왜 뭐!
가로800×폭300×높이900
2단 선반, 하단은 3면만 강화바로 고정
++ 이거 스텐이라 엄청 무거움!!! 박스가 납작하다고 착각하면 안됨. 번쩍 들거나 휙 휘두르면... 아찔 두 손으로 무릎 굽혀서 조심히 들기. 이왕이면 두 명이 같이 들기. 다치거나 주변 부서진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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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납작하게 포장되서 온다.
사은품으로 고무망치가 들어있고 상품안내에는 없지만 저 아래 비닐에 마감할 때 끼우는 플라스틱 발굽이 들어있다. 이거 없음 바로 바닥에 저 철제가 닿는다. 그러면 녹이 쓰거나 바닥부위가 파이거나 상처입겠지....
그래서 옵션에 있는 높이 조절 부속품 살까 고민했는데, 난 기껏해봐야 사용중인 세제랑 가볍고 오래 두지 않을 재활용품들이라 없음 다른걸로 받치면 된다고 생각하고 ㄱㄱ 했더니 들어있네. 몬스터랙스티커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