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5. 22:33

정식명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옛날옛적 미샤 뷰티넷(현 눙크) 시절에~ 온라인상에서만 존재했던 서브브랜드 어퓨(현재 오프매장 있음)에 미샤는 신기한 제품들을 많이 시도했었다
그때 이런 패드 제품도 있었는데, 아기뺨만한 작은 크기에 각질제거쪽이었다. 그닥인 반응에 생산량만 팔곤 단종했는지 없어졌다. 그후 몇년뒤 여러브랜드에서 각질제거 패드가 나오고 점점 이쪽 파이가 커지더니 이렇게 스킨케어쪽도 나왔다.

어퓨 이녀석이 첫샵만 뜨고 없앤 제품들이 뒤에 다른브랜드들 통해 나와 잘되는거 보면 내가 배아프다. 신상&신기한거&미샤제품에 푹 빠져있어서 심심하면 사서 나온거 거즌 다있었으니까...(+ 심지어 없앤 세번째브랜드 MIKA 이름 그대로 다른 브랜드에서 나와 제품 잘나왔었지... 나 아직 새삥 제품도 있다? 눈물 난다 진짜)

궁금했지만 써봤고 또 현재 다른 제품들 잘 쓰고 있어 이제까지 안사다가 스킨푸드...네고왕을 봤네
서버 터졌지.. 아련))
대표 바뀌고 정리 잘됐고 컨셉도 잘지키고 있기도 해서 사볼까 했는데...
깔끔하게 포기하고 좀 있다 사야지 한 게 오늘!ㅋㅋㅋ

올리브영 어플 켜서 구경하다 혹시나해 '스킨푸드' 검색하니 몆 가지가 나왔다. 마침 4월행사와 25~27일 추가행사도 겹쳐있길래 매장 갔다ㄱㄱ

당근패드&미니크림 기획제품이 딱하나!! 18200원
스크럽 처음 접했던 블랙슈가도 딱하나!! 7200원

유투버 유트루 조언대로 뜯어서 엎어뒀다. 낼 써야지~




오랜만의 매장이라 둘러보니 위치가 다 변경된다가 좀 섞여있어서 짜증났지만(샴푸들끼리 두던가 브랜드끼리 두던가 하지 왜 이렇게 놨는지 호ㅏ가나네. 잠시동안 있는데 위치 묻는 손님들 많고요...) 덕분에 하나하나 봤더니 미샤 필링젤도 있었다. 동네 미샤매점 없어져서 온라인으로 샀는디... 입점됐구나!! 근데 이거 하나뿐..흡

또 여름인데 데오드란트는 거의 한 브랜드제품만 있었다. 변경되기 전엔 그래도 다양했는데.. 왜죠? ㅜ 거기다 어플엔 있는데????? 매장 죽이기.. 아니죠? 전반적으로 어수선해져서 별루다.
매장디피 본사에서 할텐데 왜 이 모양 됐지? 다른지역도 이런가??? 당황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