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6. 01:56

s22플 일반구매혜택으로 4월에 사서 5월에 주문배송 받았다. 그리고 팔까말까하다 고민하다 개봉했다. 왜냐하면 아는 분께 받은 c타입 유선 이어폰이 최근들어 쓸때마다 귀가 찌릿찌릿하게 아팠기 때문이다. 처음 썼을때도 약간 그랬지만 쓰는데는 문제없어서 버즈2도 팔 생각 했던거였다. 근데 이 상황이니 뭐ㅎㅎ
아님 v20을 정말 음악감상용으로 들고 다녀야 할 판..

이제까지 유선이어폰만 썼다.
유선이어폰을 많이 보유 중이었고
잃어버리기도 싫고
남들이 봐도 저 사람이 음악 듣는 건지 뭔지 구분이 안가니까 배려차원<이건 내가 그래서. 말걸지 말라는 거 같아서 거리감 느꼈거든. 난 안쓸땐 뺄 예정이다.

색은 사진보다 좀더 부드러운 카키색이다. 흰색 섞인 카키.
색 선택이유는 하나. 내 폰이 초록이니까! 세트!

케이스 여니 바로 s22플에 연결 안내가 나왔고 진행하니 폰에서 화면이 막 변경되며 설정이 나왔다.
터치시 설정은 봤는데 익숙해지면 되겠지 싶다.
착용하니 귓밥 큰게 막고 있는 요상한 착용느낌이다.
약간 귀 간지럽다. 음질은 좋다. 기본으로 해서 듣는데 괜찮네(경상도인한테 괜찮네는 서울경기인의 매우좋다랑 동급이다).
이어캡이 중간사이즈가 끼워져있었고 작은거랑 큰거 있어서 각기 끼워봤는데 이런 무선이어폰이 첨이라 그런지 셋다 거북하다. 기본적으로 난 착 밀접한 이어폰을 안좋아해서일지도? 3.5이어폰들도 살짝만 움직여도 빠지게 했으니까.
글고 음악 켜두고 한 짝씩 빼서 이어캡 교체하는데 뺀 이어폰은 자동으로 터치가 멈추네?신기하다. 그러고 끼면 터치가 된다. 신세계군.
터치부위를 잘 쳐야된다는 거도 적응하면 될거고.
머리카락이 위에 있어도 터치 잘 된다.
또 손바닥으로도 작동된다 오...


버즈2 케이스열면 자동으로 갤럭시 에어러블 어플이 켜지는데 거기서 설정 등 다 됨.
위 이건 각기 배터리 충전율을 보여주는 중이다. 본체에 이어폰 놓고 충전기 연결한 상태. 기본적으로 50정도는 되서 출고 되는 듯하다. 바로 확인 안해서 모름ㅎㅎ

귀에 잘 버틴다. 일부러 고개 꺾고 흔들어봤는데 음악 재생도 정상으로 되면서 안빠진다.
그리고 음악재생시 3.5처럼 귓구멍으로 퍼지는게 아니라 귓구멍 중심으로 사방으로 울려서 이마 한가운데서 소리가 들리는거 같다. v20처럼 콘서트버전 음향 설정되면 쩔겠는데..?아 v20이랑도 연결해봐야겠다. 되면 좋겠다.

사실 lg에서 새 무선이어폰 나왔다해서 그거 살까 했는데... 무난무난한 난 이거도 괜찮은거 같아 일단은 안살까 싶다.
장바구니에 담아둬야지ㅎㅎ 버즈2

무선이어폰이다 보니 블루투스를 켜야했다. 연결 설정한 뒤 이어폰을 본체에 놓고 같이 충전중인 상태에서 본체뚜껑만 열어도 바로 음향이 이어폰 출력으로 잡힌다. 물론 귀에 장착을 안했는데도. 물론 스피커처럼 소리가 나진 않았다. 귀에 장착하니 나고 또 영상재생 해두고 본체여니 영상재생 계속 되는데 소리는 이어폰으로 잡혀 폰스피커로 잘 나오던게 딱 안나온다. 이어폰이 힘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