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0. 20:22


저때 무슨 행사로 좀더 저렴하게 샀었다.
천이 참 얇았고 누가 봐도 이건 여름용이라고 했을거지만 난 1년내내 맨날 신고 다님ㅋㅋㅋ
넘 편하고 가볍고 좋았다. 그때 한참 외부로 많이 움직이는 직종이었는데 발보호는 전혀 안되서 무거운거 떨어짐 작살나는데도 발이 넘 편해서 감수하고 조심하며 신고 다녔다. 또 니트소재(매쉬말고 진짜 니트ㅋㅋㅋ)라 구멍 뽕뽕이라 통풍 잘 됐는데 그만큼 방수는 전혀 안되는지라 비 올땐ㅋㅋㅋ 그래도 신고 다녔다. 한 1년넘게 신고서야 버렸다.
난 신발은 종류별로 하나만 두고 교체시기 오면 그 용도 하나 사고 버리는 습관을 가졌는데, 이 신발 교체시기엔 동생이 언더아머 운동화를 주는 바람에 못 샀다. 그 뒤로 또 한 켤레 받아서 또.. ㅎㅎ
이제야 사려고 예전 기록 찾아보니 다행히 나와서 이렇게 블로그에 기록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