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9. 14:09
밤새 내린 빗줄기는
소리 없이 마름을 적시고
구름 걷힌 하늘 위로
어딘가 향해 떠나는 비행기
막연함도 불안도
혹시 모를 눈물도
때로는 당연한 시간인 걸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을 꺼내놓고
오랜만에 웃고 있는 날 보며,
잘 지냈었냐고 물어 보네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함께했던 시간의 눈물들은
어느샌가 너의 모습이 되어
잘 지냈었냐고 물어 보네
스쳐가는 많은 계절이
왜 이렇게도 마음 아픈지 모르겠어
그대여, 우리 함께했던 그 많은 시간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건지 모르겠어…
http://genie.co.kr/QXR7U2
잘 듣던 가수였어. 한 십년도 전에 대구공연 보러 갔는데...ㅎ
노래와 라이브 좋았지만 멘트도 따로 없이 노래와 연주만 했어. 난 청음회 간게 아닌데...? 라이브 가는 이유를 무색하게 해서 실망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 그 뒤로 한동안 안들었는데 좋은 곡이라 이렇게 한 번씩 들을때마다 그때 기억나. 이외는 검색안해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