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3. 22:33

몇년전에 등드름으로 고생할 때 추천받아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닥터브로너스 티트리.
이거랑 씻는 습관이랑 샴푸 등 다 바꿔가며 노력한 끝에 등드름에선 해방됐다.
그동안 적응되고 또 쓰다보니 편해서 이후 계속 써왔는데 맨날천날 티트리만 쓰다보니 좀 질리기도 했고 다른거도 궁금해서.. 샀는데..음.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얼그레이 작년 9월에 산 걸 어제야 다썼거든ㅎ..

(난 작은 용량 안씀. 써봤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950미리만 샀다)

얼그레이 산지 얼마 안되서 로즈도 샀었다. 닥터브로너스는 쟁여두지 않고 거의 다 써갈때나 사는데, 얼그레이가 그렇게 하게 만들었다. 근데 로즈도 별로. 장미향 좋아해서 얼그레이보단 낫겠지 싶어 샀더니 그거도 쓰느라 고생.. 그냥 티트리 샀어야지 과거의 나야...!!!

평소라면 닥터브로너스 제품 하나만 바디워시 자리에 두는데 요1년동안은 닥터브로너스만 3개에 선물이나 샘플로 받은걸 여러개 두고 썼었구나. 그러니까 얼그레이 저걸 쓰는데 1년 가까이나 걸리지ㅉㅉ

이제 엄마도 닥터브로너스 쓰는데, 티트리가 좋다고 하신다ㅋㅋㅋㅋㅋㅋ 딴향 안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