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8. 15:08
왕추천

남주여주 로맨스 시작부분은 좀 이해안가지만 그거왼 내용이 아주 탄탄하다고 생각됨

어렵게 겨우살던 18살의 여주가 차에 치이고 눈 뜨니 6년이 지나 24살이 결혼했고 임신중???? 엥?? 상황파악 안되고 주윈 하녀하인집사 등뿐... 남주 나타나니 얼음장에 무섭고요ㄷㄷㄷ
마침 남주사촌덕에 주변 살펴볼 수 있었지만 그래도 제대로 파악된건 아니고 아이까지 가진상태라 얼음장 걷는거 같이 지내다 변한 여주에게 남주 맘이 살짝 열리기 시작하고 여준 이미 그전에 반했고? 엥..?
뭐 변한 여주를 다시 보게 되는건 이해되는데 나중에 나오는 여주의 지난 6년간 모습들 알면  일단 겉모습은 같은 사람이라 아무리 변해도 지인은 몰라도 사랑까진 안될거같은데... 볼때마다 상처헤집는거 같아서 말야 남주가 대단하다 생각됨
6년간 차지한 영혼이랑 남주 여동생은 영혼의 쌍둥이같음 너무나도 비겁하고 이기주의고 남상처입히면서도 당당하고 자기가 제일 불쌍하다고... 멍청이들
그 영혼 미래에서 왔다해도 상황파악하고 잘풀었음 권력 명예 다 거머줬을텐데 똥멍청이... 남 갉아먹어야 사는 사람이라 진짜 별로 많이 별로
여동생도 자기가 손에 가진게 영원히 있을거라 생각함 꽉쥐고 잘지켜야지 지는 못떼고 막장으로 살면서 결국엔 오빠라는 자기 받아주고 무조건 사랑해주는 오빠가 그렇게 가차없이 손떼니 더 막장크리 숙부아녔음 그남편새끼한테 맞아죽었을듯☆

요즘소설 많이 보는데 폰중독인지 책보면 정신산만 집중도 낮아 보다말다 그래서 오래보게되거나 보다마는데ㅎ 이건 꽉 잡고 2권 연속으로 읽었으니까 아주 추천ㅎㅎㅎ 배경설명도 적절하게 잘해줘서 읽는내내 머리속 눈앞에서 상상 절로되고 좋았음ㅎㅎ

예약한정 엽서도 줬다는데 일러도 맘에 듬 상상에 크게 어긋안나고 좋아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