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5. 00:39

대학때 교내에 헌혈의집이 있었고,

봉사활동 점수도 쳐주고 맛난거도 먹고 선물도 받고, 좋은일도 한다는 생각에ㅎㅎ

시간 될때 몸 상황 될때마다 다녔다.

 

헌데 헌혈의집 담당하는 적십자에 관련해 루머가 퍼졌다.

좋은 마음으로 그냥 간식이나 선물 받고 돈 같은거 안받고 한 사람들을 무시하듯

피를 판다고.

 

뭐 그래도 피가 많이 모자른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고

내가 이렇게 건강하고 헌혈의 집이 코앞에 있을때나 할 수 있지

하고 싶다고 해서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기도 해

전혈도 하고 혈장도 하고... 혈소판도 했던거 같은데 헌혈증이 어디갔찌..

전혈/혈장뿐이네... 기부했나?

 

암튼 오늘에서야 적립자루머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었다.

 

기사내용 일부분

"실제 헌혈증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혈액 1 팩(320㏄)의 수혈비용은 통상 4만원 선이 다. 이 중 80%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 한다. 따라서 환자가 1팩에 대해 부담하는 돈은 8000원 수준이다. 결국 현혈증 1장은 8000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셈이다. 백혈 병처럼 매일 수혈을 해야 하는 환자에게는 헌혈증이 큰 도움이 된다. 환자들이 헌혈증 기부를 원하는 이유다.

 

될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