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1. 01:01

성균관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각신들의 나날 그리고 해를 품은 달로 유명한 작가 정은궐의 신작이다.
바로 앞 책인 궁화가 소재의 이야기였던 홍천기도 참 잼나게 읽었는데, 이번 책도 재밌다.
웃기다는 게 아니라 책을 읽는데 상상이 잘됐다. 이 작가 글이 참 마음에 든다. 벌써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소처럼 일해주세요. 건강과 돈은 기본템으로 있으시고요.

이 책은 저승사자들과 한 여자와의 이야기다. 기간은 무려 천년. 최초의 직접 인연은 30년채 되지 않지만 이 마음이 천년, 지금 책의 시기까지 이어진다. 1권의 초반은 그냥 그렇구나 하다가 여자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공유되면서 급박하게 진행된다. 나도 이즈음에 빠져들었고 다시 보는 부분도ㅎ 여기서부터다. 내용전개가 아주 흥미롭다. 그리고 이 인연의 끝도 알고 싶지만 여기선 사건 해결후 이어질 현실 상황만 열어뒀다. 사후세계에서는 어찌될지 궁금한데...ㅜ상상만 해야겠지.
이렇게 책 끝을 독자가 맘대로 상상하게끔 하는 글이 참 좋지만, 또 싫다... 아쉽단말야. 이래서 시리즈물이 나온 듯 싶구나.

2020. 12. 21. 00:47

현재 예약받네
내년 1/13 도착예정이라 뜬다.
하아.. 엄청 비싸다
최신최신최신이라 더 그렇구나
인텔11
출시예정

내가 원하는 스펙은

i5일것(i7도 되지만 i3은 필요없다)
인텔11세대
윈도우10 탑재
ssd256~512(무게에 큰 차이없음 1테라)
---- 엘지2021로 예약구매시 공식센터 갖다줌 무료로 512 추가해주는거 있네?(예약받는데다 옵션으로 신청함 추가금있다ㅋ)
램8(여기에 확장가능한거로)
그래픽은..잘 모르겠다
사이즌 상관없지만 무게나 가격으로 넘 차이남 14!

그램21로 해보면
14기준 183만정도...
워후

1/3까지니까 고민 좀 해보자

내 첫 노트북 10년.. 잘 썼지ㅜ
5년은 집에서 2년반은 이고 다니다 외부케이스 일부분이 깨졌지만 잘 썼다. 그러다 1년반동안 안쓰고 냅뒀다가 다시 1년정도는 이고 다니다 세워서 보관했는데.. 이게 결정타였을까?
갑자기 이번달 들어 무선이 안잡혀서 센터 갔더니 ad? 뭐시기 깔리면서 충돌났고 그거 없애면서 상태보니 하드가 맛가기 직전이라고 한다.
일단 저장파일은 다 옮겨뒀고 깔아뒀던 프로그램들 대부분은 10년정도 된거라 새로 깔아도 된다.
아 dvd랑 cd플레이어도 못 쓰게 되는구나 요즘 노트북엔 이런 거 다 뺐던데 추가로 사야겠네

그램20으로 보니 os포함 110만원대에서 살 수 있구나
고민고민



2020. 12. 16. 12:56

이번에 사용해 본 레시피

1. 설탕15g + 따뜻한 물120ml
설탕물 만들기
2. 설탕물에 얼그레이 티백3개 넣기
3. 우유 240ml 넣어 냉장고에서 최소12시간 두기

인데...
물과 우유 단위가 ml인데 g으로 잘못 봤다.
그래도 이미 우유까지 들어간 상태라 ㄱㄱ

12시간후 마셔보니 향은 좋은데 뭔가 부족하다.
그것은 단맛!
비정제설탕 써서 그런걸까?
아님 요즘 초콜렛단맛에 길들여져 그런가?
아님 밀크티 선호 안해서 그런가?

음료10번 마시면
아메리카노가 8
홍차가 1
물이 1
인 사람이라ㅎㅎ

카페라떼는 먹을 일 있으면 시럽/설탕 듬뿍 넣어서나 먹지 안그럼 배아파서 ㄴㄴ
우유는 생우유나 먹지 일케 섞인 종류는...

아 내 취향이 저래서 그런가보다
그래도 맛난 거면 대박인거지~

다른 레시피로 도전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