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2. 10:43

경상도 사투리(방언)

일상 2013. 5. 22. 10:43


특징

경상도 방언을 살펴보면,

중간음 [-ㆁ-]은 주로 명사의 경우에는 [-ㆁ-] 음을, 형용사, 부사의 경우에는 [-β] 음을 많이 유지하고 있어 [-ㆁ->-β->ㅇ]의 발달을 보여주고 있는데, 동일한 환경에서 순경음화되지 않는 것이 있어 원시 국어에는 두 종류의 'ㅂ' 음이 존재했었으리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중간음 [-ㆁ-] 가 원래는 어떤 접미사가 음운적인 조건에 따라 탈락, 축소의 경로를 겪는 도중에 그 접미사의 한 유형으로서 [-ㆁ-] 또는 [-β-] 음으로 남아 유지되는 경우

(예를 들면 '쓰다'(苦), '짜다'(감), '차다'(寒) 등)도 있어 주목된다.
외에도 이음절, 삼음절의 초성에서 'ㆁ' '-ㅂ'음이 발견되는데, 어느 경우에는 분명한 'ㆁ' '-ㅂ으로 남아 있으나 어느 경우에는 다분히 약화되어 약간의 비음만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또 어떤 경우 아무 흔적도 없이 완전 탈락하는 경우도 있기에 이 지방 방언의 경우 [-ㅂ-] 음은 점차로 약화 탈락의 음운 발전 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중자음군은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말음이 두 개의 받침이 되는 경우와 체언의 어말음이 두 개의 받침이 되는 경우이다.
두개의 받침을 가진 용언의 어간 말음이 모음이 아닌 자음으로 시작되는 어미가 연속되는 경우, 국어 방언에서는 그 두 개의 받침 중 어느 것이든 하나만 발음된다. 체언의 어말음의 경우에도 이와 같다.
경상도 방언에서는 이와 같은 규칙이 엄격히 지켜지고 있다.
예를들어 유음과 파열음이 결합하는 'ㄺ' 'ㄼ' 'ㄿ'의 경우 대구를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 지방은 'ㄹ'로 발음하고 경상남도 지방은 'ㄱ'과 'ㅂ'으로, 그리고 'ㄿ'의 경우는 'ㄹ'로만 발음하고 있다.
어중자음군은 주로 2음절 이하의 음절에 있어서 모음 탈락으로 인하여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결론적으로 어중자음군의 형성으로 인하여 원시 국어는 VC 또는 CV 음절의 연속으로 이루어졌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 경상도 방언에는 'ㄱ ㄷ ㅂ ㅅ ㅈ' 이 어두자음인 경우 농음화 되는 경향이 있다.

 

경상도사투리     

가가 : 그 애가

가뜨가나 : 가뜩이나

가래이 : 가랑이

가래이 : 가랑이

가레이나무를 하다 : 소나무 잎사귀를 채취하다.

가르매 : 가리마

가리 : 가루

가리다 : 나누다

가리미 : 가르마

가마이 : 가마니

가매 : 가마

가시개. 가새 : 가위

가시게. 까시게 : 가위

가심 : 가슴

가여 : 간다. (대개의 경우 아랫사람에게 사용)

가온대 : 가운데

가재 : 가게

가직하다 : 가깝다

가직히 : 가까이

간바가지 : 나무 바가지.

갈바람 : 남서풍 (하늬마파람은 쓰지 않음)

갈비를 껌다 : 소나무 잎사귀를 채취하다.

갈치다 : 가르치다

갋다 : 참견하다. 애써 껴들다

강새이 : 강아지

강새이 : 강아지

같애보다 : 비교하다 (누가 더 큰지 함 같애 봐 : 누가 더 큰지 한번 재 봐)

개겁다 : 가볍다

개꽃 : 철쭉

개똥벌개이 : 개똥벌레

개몰 : 먹을 수 없는 모자반

개방내이 : 개망나니

객구 : 객귀

거랑 : 도랑. 개천

거무 : 거미

거새이 : 지렁이

거저말 : 거짓말

걸까 : 개울

걸뱅이. 걸배이 : 거지.

검저리 : 거머리

겁나여 : (상대방이 잘 했을 때의) 감탄사. '놀라워라'의 뜻. 부정의 의미도 있음

게랍다 : 가렵다

게잡다 : 가깝다

게호지. 게오지 : 호랑이 새끼

고개말레이 : 고갯마루

고구매 : 고구마

고네이 : 고양이

고단새 : 금세. 그렇게나 짧은 시간에

고디이 : 고동

고래이 : 단추 (의성)

고메 : 고구마 (산청. 통영)

고메순 : 고구마 줄기 (산청. 통영)

고무짓빵 :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쑥 가라앉았다 다시 올라오는, 출렁거리는 얼음 (의성)

고새둥구리 : 썩은 나무 그루터기 (산청)

고즈배기 : 썩은 나무 그루터기 (구미)

곤빼 : 수레나 차량 뒤에 연결하여 끌고 가는 것의 총칭. (손수레. 자전거 등) (의성)

골금짠지 : 마른 무말랭이 (의성)

곰패이 : 곰팡이 (거창)

곽중에 : 갑자기. 별안간 (대구)

괴삐 : 고삐

구디이 : 구덩이 (거창)

구루분 : 크림. 화장품 (의성)

구룸 : 구름 (거창)

구무. 구영 : 구멍 (의성)

구신 : 귀신 (부산)

구실 : 구슬 (거창)

국시 : 국수 (거창)

국시 : 국수 (의성)

군뉘 : 너울. 파도 (통영)

군지렁거리다 : 구시렁대다 (대구)

굴쿠다 : 그렇게 하다 (니가 굴쿠니 내가 굴쿠지 : 네가 그렇게 아니까 내가 그렇게 하지)

굼비 : 군소. 길이가 한 뼘쯤 되는 연체 동물 (통영)

굼비이 : 굼벵이 (거창)

궁디이 : 궁둥이 (거창)

귀퉁베이 : 뺨 (의성)

그럭 : 그릇 (산청)

그쟈? : 그렇지? (부산)

그카이 : 그렇게 하니까 (부산)

글적거리다 : 긁적거리다

글체? : 그러하지?. 그렇지?. 그렇지 않니? (부산) (좀 글체? : 좀 그렇지 않니?)

기 : 게

기궁 : 구경 (거창)

기나 : 거나 (거창)

기더리 : 구더기 (거창)

기래 : 그렇다. 맞다. (의성)

기리다 : 그리다 (의성)

까꾸래이 : 갈고랑이 (거창)

까꾸리 : 갈퀴 (거창)

까뜩 : 가득 (거창)

까라앉다 : 가라앉다 (거창)

까시 : 가시 (거창)

깨고리 : 개구리 (거창)

깨구락지. 깨구리 : 개구리

깨금 : 개금 (거창)

깨금 : 개금 (의성)

깨금 : 깻묵 (의성)

깨끌막지다 : 경사가 가파르다 (대구)

깨삐다 : 깨다 (산청)

깨이 : 괭이 (거창)

깽기다 : (눈이) 감기다 (거창)

깽기다 : (머리를) 감기다 (거창)

꺼꿀로 : 거꾸로 (거창)

껄께이 : 지렁이 (의성)

껌디이 : 검둥이 (거창)

꼬빼이 : 고삐 (거창)

꼬시다 : 고소하다 (부산)

꼬장 : 고추장 (대구)

꼬장 : 고추장 (의성)

꼬장개이 : 막대기. 너무 굵지도 않고 길지도 않는 막대기 (대구)

꼬재이 : 꼬장개이보다 약간 짧고 가는 막대기 (대구)

꼬치 : 고추 (대구)

꼰디 : 번데기 (의성)

꼽 : 곱 (거창)

꼽제이 :갑절 (거창)

꽁 : 꿩 (거창)

꽁꾸레이 : 소죽을 푸거나 뒤집을 때 쓰던 물건 (의성)

끄낵기 : 끈 (의성)

끼다 : 거다. 것이다. (통영) (여러 날 걸릴 낀데 : 여러 날 걸릴 것인데)

 

-나 : -느냐 (거창)

나락 : 벼 (대구)

나락 : 벼 (산청)

나부락에 : -하는 통에. -된 탓으로 (대구)

나세이 : 냉이 (의성)

나시래이 : 냉이 (거창)

낙수 : 낚시 (의성)

난재이 : 난쟁이 (거창)

남사스럽다. 남사시럽다 : 남부끄럽다 (의성)

남사시럽다 : 남 보기 창피하다 (대구)

낫이 : 여유 있게. 넉넉히. (통영)

낭게 : 나무에 (대구)

낭구 : 나무

낯씻다 : 세수하다 (의성)

내 : 나

내리 : 내일 (대구)

내삐리다 : 내버리다 (부산)

냉기다 : 남기다 (산청)

너거들 : 너희들 (거창)

너널너널 : 쟁기질 할 때 오른쪽으로 돌라는 지시 (구미)

너블미. 너블미기 : 뱀의 한 종류. 붉은 반점이 있음 (의성)

널짰다 : 떨어뜨렸다 (의성)

노 : 북쪽

노박 : 늘, -ㄹ 때마다 (대구)

노상 : 늘 (부산)

논가리다 : 의논해서 나누다 (대구)

높바람 :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높새바람 : 북동풍

높하늬바람 : 북서풍

누부 : 누나. 누이 (부산)

눌누리 : 버들피리 (의성)

눕워 : 누워 (산청)

뉘 : 물결

능구리이 : 능구렁이 (거창)

니 : 너

니 : 너

니더 : -입니다 (의성)

니러막 : 내리막 (거창)

니일 : 내일 (거창)

닝기다 : 넘기다 (거창)

 

다글리다 : 들키다 (의성)

단디이 : 단단히 (부산)

단디이 : 야무지게, 빈틈없이. (대구)

달구리 : 다리 (의성)

달삭하다 : 달짝지근하다 (대구)

담부랑 : 담벼락 (거창)

대끼다 : 깎다

대래끼 : 삼태기 (의성)

대판보 : 가위바위보 (의성)

댁빠리. 대가빠리 : '머리'의 낮춤말 (의성)

더미 : 낭떠러지 (산청)

데라지다 : 되바라지다. 빤빤하고 당돌하다. (대구)

도가 : 막걸리를 파는 집 (의성)

도구통 : 절구통 (거창)

도꾸. 도찌 : 도끼 (의성)

도래 : 도라지 (거창)

도롯 : 돌이끼 (구미)

도배다 : 훔치다 (오배다 < 도배다) (대구)

도치 : 도끼 (거창)

도치 : 도끼 (산청)

독새 : 독사

독새. 독새뱀 : 독사 (의성)

돌가지 : 도라지

돌개 : 도라지 (의성)

돌디이 : 돌덩이 (거창)

동솥 : 알루미늄으로 된 국솥 (의성)

동우 : 동이 (산청)

동태 : 바퀴 (의성)

두리가다. 두루가다 : 데리고 가다 (의성)

뒤비다 : 뒤집다 (의성)

뒤엄 : 두엄 (산청)

득기 : -듯이 (거창) (황수정 뿅 하득기 : 황수정 뿅 하듯이)

들쌀대다 : 떠들다 (의성)

등걸. 고지베이 : 말라빠진 나무 그루터기 (의성)

디-다 : 고되다. 고단하다 (대구)

디게 : 매우. 몹시 (대구)

디이 : - 더니 (거창)

딩기 : 겨 (거창)

딩기 : 등겨 (쌀을 찧을 때 나오는 부스러기) (의성)

따배이 : 똬리 (거창)

따하다 : 이기다. 당하다. (의성) (니 가 따하나? : 네가 그를 이길 수 있나?)

땀떼기 : 땀띠 (거창)

땡강 : 소란스럽게 난동을 부리는 것 (부산)

땡비 : 땅벌 (거창)

떼기 : 딱지 (종이로 접은 것) (의성)

떼때 : 방아깨비 수컷 (대구)

뜨레박. 뜨리박 : 두레박 (대구)

뜨시다 : 따뜻하다 (의성)

 

ㄹ 낀데 : -ㄹ 것인데

 

마 : 남쪽

마디다 : 깐깐하다. 물량이 적으나 (아껴 쓰므로, 조건이 좋아서) 소모가 효율적이다 (대구)

마리 : 마루 (거창)

마리 : 마루 (의성)

마실 : 마을. 동네 나들이 (대구)

마실게 : 마을에 (대구)

마이 : 많이 (거창)

마파람 :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막디이 : 막둥이. 혹은 대답만 하면서 실제로 행동은 하지 않는 사람. (대구)

막카 : 모두 (의성)

만데이 : 꼭대기 (대구)

말기다 : 말리다 (거창)

말래이. 산말래이 : 산꼭대기 (의성)

말레이 : 고갯마루. 조금 높은 언덕 (대구)

망새이 : 망아지 (거창)

맞촤다 : 맞추다 (통영)

매꼬자 : 밀짚모자 (의성)

매나끈. 매낙근 : 알아듣게. 그렇게도 (의성)

매란이다 : 마련이다 (의성)

매레이. 메리이 : 매미 (대구)

매매 : 단단히 (부산)

맥지. 백지 : 괜히. (의성)

맵포하다 : 약간 둔하게 매운 맛이 나다 (대구)

맹글다 : 만들다 (거창)

맹태 : 명태 (통영)

머게이 : 모기 (의성)

머구릿배 : 펌프로 잠수부에게 공기를 공급하여 오래 잠수 할 수 있게 하는 장치를 갖춘 배

머스마 : 남자. 사내 아이 (부산)

머이 : 먼저 (의성) (남 머이 해라 : 남 보다 먼저 해라)

먹어여 : 먹는다. (대개의 경우 아랫사람에게 사용) (의성)

멍 : 망태기. 망태 (의성)

메띠기. 멜띠기 : 메뚜기 (대구)

메레치. 메리치 : 멸치 (대구)

모 : -면 (통영)

모 숭구다 : 모내기하다

모가치 : 몫 (거창)

모구 : 모기

모시 : 모이 (거창)

몰 : 모자반. 바다 풀의 일종

몰개 : 모래

몰개 : 모래 (대구)

몸띠이 : 몸뚱이 (거창)

못나이 : 못난이 (거창)

몽디이 : 몽둥이 (거창)

묏밭 : 비탈에 있는 밭 (산청)

무꾸 : 무 (의성)

무디기 : 무더기 (대구)

무리 : 오이 (대구)

무재주 : 물뱀 (의성)

묵다 : 먹다 (대구)

문지 : 먼지 (거창)

문지 : 먼지 (의성)

물이 : 오이 (의성)

뭐되다 : 관계가 있다. 친인척관계이다 (의성)

뭐주소 : 안 계십니까. 여기 좀 봅시다. (가게 주인을 부르는 소리) (의성)

미기 : 메기 (의성)

미물 : 메밀 (의성)

미주 : 메주 (거창)

밍 : 어린 목화 (식용함) (의성)

밑두방치 : 밑바탕 (의성)

 

ㅂ시더 : -ㅂ시다 (집에 가입시더 : 집에 가십시다)

바가치 : 박을 타서 만든 바가지

바꾸 : 바퀴 (거창)

바쁘제 : 보자기 (의성)

바우 : 바위 (산청. 통영)

바우옷 : 돌이끼 (산청. 통영)

바키 : 바퀴 (부산)

밤새드락 : 밤새도록 (산청)

밤시이 : 보라성게. 성게 (통영)

밥떠끼리 : 밥알 (거창)

밥부재 : 보자기 (대구)

방구 : 바위 (구미)

방티 : 고무대야 (의성)

배막디이 : '막디이' 보다 더 심하게 대답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 사람 (대구)

배숫도랑. 꼴창물. 깨골창물 : 개울 (구미)

배얌 : 뱀 (거창)

배차짠지 : 무 이파리를 삭인 김치 (의성)

버지 : '방찌'와 물 담는 통 (의성)

버지기 : 얇고 입이 넓은 옹기로서 큰 것 (대구)

버큼 : 거품 (거창)

벌이 : 벌 (의성)

보리딸 : 산딸기의 한 종류. 복분자 (통영)

보살 : 보리쌀 (대구)

보이소 : 여보세요 (부산)

볼려 : 절대. 절대로 (의성) (볼려 안 된다 : 절대 안 된다)

볼실하다 : (-해) 버릇하다 (대구)

봉다리 : 봉지

부떠막 : 부뚜막 (부산)

부루 : 상추 (의성)

부석 : 무엌 (의성)

부작때이 : 부지깽이 (의성)

불살개 : 불쏘시개 (대구)

불여시 : 불여우. 여자를 비하할 때 쓰는 말 (거창)

비다 : 베다

비루빡 : 벽 (의성)

비알 : 비탈 (대구)

빗재이 : 빚쟁이 (거창)

빠마대기 : 뺨. 따귀 (거창)

빵구 : 구멍 (부산)

빵께이 산다 : 소꿉장난을 한다 (의성)

빼 : 뼈

빼마리 : 뺨. 따귀 (대구)

빼이. 빽기 : -밖에 (의성) (이것빼이 모하나 : 이것밖에 못 하나?)

뺀데기 : 뺨. 따귀 (대구)

뻘사이 : 구두쇠 (의성)

뻣득하머 : 걸핏하면 (대구)

뽈지 : 박쥐 (거창)

뽑삐. 삠삐 : 삘기 (의성)

뿌다 : -버리다. -해 버리다 (대구)

뿌솨라 : 부수어라. 깨라. 빻아라 (산청)

뿌솨뿔다 : 부수어 버리다 (산청)

뿌수다 : 부수다 (거창)

삐까리 : (곡식의) 낫가리 (대구)

삐까리 : 나무의 잔가지나 장작, 또는 곡식을 높이 쌓아두는 것 (대구)

삐덜키 : 비둘기 (거창)

삐데다 : 밟다. 발로 짓이기다 (대구)

삐딱 : 비탈 (거창)

삐지다 : 토라지다 (대구)

삔깔로. 끼즐로 : 뼘으로 (의성)

 

사게이 : 억새 (의성)

사암 : 싸움 (부산)

삭다리 : 삭정이 (산청)

산만데이 : 산꼭대기 (대구)

산비알 : 산비탈 (대구. 부산)

살 : 쌀

살무새 : 살무사

살양말 : 스타킹

삼동초 : 유채 (의성)

삼시블 : 쌍가풀 (대구)

삽지껄 : 사립 앞. 집 앞의 골목 (의성)

상구: -이후 내내. 계속해서. 그때부터 계속 (대구)

상그랍다 : (분위기가) 두렵고 긴장되다 (대구)

상방 : 소죽 끓이는 부엌에 딸린 방 (의성)

새 : 동쪽

새 : 혀 (대구)

새그랍다 : 시다 (시그럽다 < 새그랍다) (대구)

새미 : 샘 (거창)

새비 : 새우 (거창)

새야 : 형님 (부산)

샛마파람 : 남동풍

샛바람 : 동쪽에서 부는 바람

서숙 : 조

선나. 선남. 썬남. 선낫 : 조금. 약간 (의성)

성 : 형 (거창)

세이 : 송이 (거창)

소-랑 : 쇠스랑 (대구)

소곰 : 소금 (거창)

소기기 : 소나기 (거창)

소두비. 소디비 : 솥뚜껑 (의성)

소풀 : 부추

속세 : 씀바귀 (의성)

속캐 : 솜 (의성)

솔나무 : 소나무

솟빵울 : 솔방울 (거창)

송구 : 송기 (의성)

송구대 : 송기 (통영)

송아치 : 송아지 (거창)

송쿠. 송구 : 송기 (산청)

수금포 : 삽 (대구)

수꾸 : 수수 (의성)

수꿋대비 : 수숫대 (의성)

수루지꺼 : 수수께끼 (거창)

숨캅시더 : 숨겨 두었습니다 (산청)

숭 : 흉 (거창)

숭구다 : 심다

숭냥 : 숭늉 (대구)

숭년 : 흉년

시. 세이 : 형. (부산)

시그럽다 : 시다 (시그럽다 < 새그랍다) (대구)

시럽다 : -스럽다 (대구)

시아 : 형. (의성)

식아뿐다 : 식어버린다 (산청)

실무시 : 슬며시 (부산)

실참 : 새참 (산청)

심 : 힘 (거창)

심더 : - 습니다 (통영)

심시막끔 : 제각각. 따로따로 (의성)

싱키다 : 감추다 (거창)

쌍스럽다 : 상스럽다

쌓다 : 댄다 (대구) (묵어 쌓는다 : 먹어댄다)

쌔끼 : 새끼

쌔비렀다 : 흔하다. 흔하고 많다 (대구)

쌔빈다 : 흔하다

쌩깔 : 성깔. 성질

쌩나무 : 생나무

쎄 : 혀 (거창)

쏙다 : 속다

쏙이다 : 속이다

쑥개 : 수캐 (거창)

쑹 : 흉

씨나락 : 모판에 뿌리는 볍씨

씨다 : 쓰다 (나락 빌 때 씰라고 담가 놨는데 : 벼 베기 할 때 쓸려고 담가 놨는데)

씬나락 : 모판에 뿌리는 볍씨 (구미)

씰개 : 쓸개 (거창)

 

아래 : 그저께 (의성)

아물따나 : 아무렇게나 (대구)

아방신이다 : 쌤통이다 (대구)

아부지 : 아버지 (의성)

아이래 : 아니다 (의성)

아제 : 아저씨. 삼촌이나 당숙뻘의 친척 남자 (의성)

아지래이 : 아지랑이 (거창)

아지메 : 아주머니 . 삼촌이나 당숙뻘의 친척 남자의 부인 (의성)

아지멘가? : 아주머니 오셨어요? (방문자에게 하는 인사) (의성)

안주 : 아직 (의성)

안주까지 : 아직까지 (의성)

알라 : 아기. 어린아이 (대구)

알분시럽다 : 몰라도 되는 것을 참견하여 알려고 하다 (대구)

애저녁 : 이른 저녁

앵가이 : 어지간히 (부산)

야물딱지다. 야무락지다 : '야무지다'의 강조형 (대구)

야시 : 여우 (산청)

얍삽하다 : 간사스럽다 (의성)

양발 : 양말 (거창)

양석 : 양식 (의성. 통영)

어대요 : 아니요, 어디요? (부산)

어데예 : '아니요' 보다 더 강한 부정의 의미로 쓰임. 겸손 또는 사양의 의미도 있음 (대구)

어디어디 : 쟁기질 할 때 좌측으로 돌라는 지시 (구미)

어매 : 어머니

어메. 어무이 : 어머니 (의성)

어무이. 어매. 어머이 : 어머니 (대구)

어예 : -어요 (산청)

어지 : 어제 (의성)

억머구리. 엉머구리 : 두꺼비 (의성)

언지예 : '아닙니다' '싫습니다'의 뜻으로 사양이나 부정을 뜻함 (부산)

언지예. 은지예 : '아니요'의 뜻 (대구)

얼거미 : 어레미. 곡식 낟알이 빠질 정도로 구멍이 굵은 체 (경남)

엇쩌게 : 어제 저녁에 (의성)

에나 : 정말. 참말. 진실 (진주)

에나가 : 정말인가? (진주)

여사로 : 쉽게 (부산)

여시 : 여우 (거창)

연-치 : 여치 (대구)

옇다 : 넣다

예끼 : 여우. 여우같은 여자 (의성)

오니 : 술래 (의성)

오배다 : 훔치다 (오배다 < 도배다) (대구)

오분순타 : 오달지다. (외형에 비해) 내용이 알차고 풍부하다 (대구)

오올 : 오늘 (거창)

오익가다 : 가출하다 (의성)

오지게 : 호되게 (의성)

옥쑤시 : 옥수수 (산청)

옹가지 : 얇고 입이 넓은 옹기로서 작은 것 (대구)

옹구 : 옹기

와 : 왜

와그라는데 : 왜 그러는데 (부산)

와여 : 온다. (대개의 경우 아랫사람에게 사용) (의성)

와이라노 : 왜 이러냐 (부산)

와이카노 : 왜 이러냐 (대구. 거창)

와이케 : 왜 이러는데 (대구. 거창)

왕밤시이 : 가시가 굵은 성게. 성게 (통영)

우구리다 : 접다 (부산)

우무 : 우뭇가사리

우애튼 : 어찌하였든. 어쨌든 (산청)

우주부르다 : 대충 마무리하다 (대구)

우지바리다 : 행동이 악의 없이 거칠다. (행동을) 겁 없이 한다. (대구)

우짠 : 무슨. 어쩐 (산청)

운짐달다 : 다급해지다 (대구)

웃녘 : 윗녘 (통영)

워어 : 쟁기질 할 때 멈추라는 지시 (산청. 통영. 진주)

워워 : 쟁기질 할 때 소에게 멈추라는 말 (의성)

위- : 참외 (대구)

육서깐 : 정육점 (의성)

윤디. 윤두 : 인두 (의성)

은지예 : '아닙니다' '싫습니다'의 뜻으로 사양이나 부정을 뜻함 (대구)

음석 : 음식 (의성)

응께 : -니까 (거창)

응하다 : 어리광을 부리다 (의성)

이 : - 하니까. -니까. (통영) ( 바람이 안 부이 : 바람이 안 부니까)

이 : 참외 (의성)

이가? : -인가 ?

이갓집 : 외갓집 (의성)

이까리 : 고삐 (구미)

이까리 : 소의 고삐 (의성)

이까리. 이까래 : 고삐 (구미)

이데이 : -이다. -입니다 (대구)

이드름 : 여드름 (거창)

이라는교 : 이러십니까 (산청)

이랴 : 쟁기질 할 때 소에게 앞으로 가라는 말 (의성)

이랴 : 쟁기질 할 때 앞으로 직진하라는 지시 (구미)

이랴 : 쟁기질 할 때 오른쪽으로 가라는 지시 (산청. 통영. 진주)

이바구 : 이야기. 말

이아제 : 외삼촌 (의성)

이자뿐기라예 : 잊어버렸습니다 (부산)

이자뿐다 : 잊어버린다 (부산)

이적지 : 아직까지. 이때까지 (의성)

이카노. 이라노 : 이렇게 하니? 이렇게 하느냐 (부산)

이카면 : 이렇게 하면 (산청)

이할배 : 외할아버지 (의성)

인지사 : 이제는. 이제야 (의성)

일빈 : 금방. 조금 전에 (의성)

임더 : -습니다 (대구)

임데이 : -입니다 (대구)

잇가리 : 물건과 물건을 잇는 끈. 고삐

잎사구 : 잎사귀 (산청)

 

 

 

자라 : 쟁기질 할 때 왼쪽으로 가라는 지시 (산청. 통영. 진주)

자래다 : 부족하지 않고 맞다. (의성) (돈이 자랠지 몰따 : 돈이 부족하지 않고 맞을지 모르겠다)

자리바가치 : 나무 바가지 (산청)

자물시다 : 까무러치다 (대구)

잡샀니껴 : (진지 등을) 잡수셨습니까 (의성)

장개 : 장가

장개 : 장가 (부산)

장물 : 간장 (의성)

잽이 : 잡이 (통영)

잽히다 : 잡히다 (통영)

잿간 : 재를 모아둔 창고. 헛간 (산청)

쟁기 : 논 가는 쟁기 (산청)

저분 : 젓가락 (대구)

저아래 : 그끄저께 (의성)

저쪽핀달이 : 저쪽에. 저편에 (의성)

전디다 : 견디다 (대구)

전주다 : 조준하다 (의성) (전자가지고 : 조준을 하여서)

젓가치 : 젓가락 (대구)

정구지 : 부추

정구지 : 부추 (부산)

정구지 : 부추 (의성)

정낭. 통시 : 화장실 (의성)

정말이가 : 정말인가? 정말이냐?

조매 : 좀처럼 (부산)

좋으이더 : 좋네요 (의성)

지나게나 : 아무나 (의성)

지더기 : 두더쥐 (의성)

지렁 : 간장 (대구)

지름: 기름 (대구)

지작대기. 지작대이 : 지게 작대기 (의성)

지피 : 잘피 (통영)

진달래 : 철쭉 (의성)

질굼 : 엿기름 (대구)

질금 : 콩나물 (의성)

질매 : 소의 등에 얹어 물건을 실을 수 있게 만든 장치 (의성)

짐 : 김. 해태 (대구)

짐치 : 김치 (거창)

짐치 : 김치 (대구)

짓이나다 : 이골이 나다. (나쁜 짓에) 익숙해지다. (대구)

징기미 : 민물 새우 (의성)

짜구 : 망치의 일종. 한쪽은 도끼처럼 물건을 쪼갤 수 있는 날이 있음 (의성)

짜드라 : 별로. 기대에 훨씬 못 미치게 (대구)

짠지 : 김치 (의성)

쪼가리: 조각 (대구)

쪼가리다 : 쪼개다. 잘라서 나누다 (대구)

쪼꾸마이: 꼬마 (대구)

쪼대 : 검은 찰흙 (의성)

쪼매 : 조금 (의성)

쪼매하다 : 작다 (의성)

찌거리 : 소의 입에 씌우는 망. (의성)

 

차랑 : 쇠 구슬. 강철 베어링 (대구)

참꽃 : 진달래. 진달래꽃

참몰 : 먹을 수 있는 모자반

창석 : 키에 뚫린 구멍에다 끼워서 좌우로 방향을 틀 때 사용하는 막대 (통영)

천지다 : 흔하다. 매우 많다 (대구)

천지삐까리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흔해 빠졌다. (대구)

철게이 : 잠자리 (대구)

첨방 : 도랑. 하천 (의성)

춤 : 침 (의성)

춥워라 : 추워라! (산청)

치아라 : 치워라.‘치우다'의 명령형 (부산)

칠기 : 칡 (의성)

 

카다 : -라고 하다. (대구)

카다 : 하다 (그랬다 캅니더 : 그랬다고 합니다)

캉 : -랑. -와 (나캉 너캉 : 너랑 나랑 / 소캉 말캉 : 소와 말과)

코딱재이 : 코딱지 (거창)

 

태왁 : 박을 통째로 말린 것인데 해녀들이 잠수할 때 띄움

털이 : 털 (의성)

토깨이 : 토끼 (대구)

통빼이. 통바가치 : 소죽을 풀 때 쓰던 바가지 (의성)

 

판보떼요 : 가위바위보 (의성)

패다 : 때리다 (대구)

팽데이 : 팽이 (대구)

퍼떡 : 빨리, 냉큼 (부산)

퍼뜩 : 얼른 (의성)

포시랍다 : (식성이) 까다롭다 (의성)

폿떼기 : 가게에서 파는 딱지 (의성)

풍무지리고 앉다 : 엉덩이를 땅에 붙이고 차분하게 앉다 (의성)

핀달이 : 쪽. 편 (의성)

 

하 : 서쪽

하겠습니데이 : 하겠습니다 (산청)

하늬바람 : 서쪽에서 부는 바람

하답답어 : 별 도리가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대구)

하모 : 마땅히 그렇다. 당연히 그러하다 (부산)

하이더 : 하네요 (의성)

하이소 : 하시오. 하세요 (거창)

학상 : 학생 (거창. 부산)

한금 : 많이 (대구)

할라꼬 : -하려고 (거창)

할매. 할무이 : 할머니 (거창. 부산)

할배. 할아부지 : 할아버지 (거창)

할배이껴? :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방문자에게 하는 인사) (의성)

합자 : 홍합 (통영)

항거 : 가득 (부산)

항깨 : -하니까 (거창)

해글어쌌다 : 해버릇하다 (대구)

해깝다 : 매우 가볍다. (대구)

해깝하이더 : 가볍네요 (의성)

해꼽다 : 가볍다 (부산)

해여 : 한다. (대개의 경우 아랫사람에게 사용) (의성)

핵교 : 학교 (거창)

했니껴 : 했습니까 (안동)

했니더 : 했습니다 (안동)

허북지 : 허벅지 (거창)

허새비 : 허수아비 (거창)

헌친다 : 흩뿌린다 (구미)

헤루질 : 밤에 해안에 나가 불빛을 비추면 조개 잔지 소라 게 등이 방향감각을 잃어 꼼짝을 못하게 되는데, 그 순간을 이용하여 그것들을 잡는 방법.

헹님 : 형님 (통영)

호래이 : 호랑이 (부산)

호메이 : 호미

혹깐 : 간혹, 더러 (부산)

홀치 : 밭가는 쟁기 (산청)

홍굴래 : 방아깨비 암컷 (대구)

후재 : 뒷날 (부산)

후지박다 : 윽박지르다. 몰아붙이다 (대구)

후지치다 : (멀리 내쫓기 위해) 윽박지르다. 몰아붙이다 (대구)

훈에끼다 : 힘에 벅차고 부담스러워서 견디기 어렵다. (대구)

훌빈하다 : 휑뎅그렁하다, 텅 비어있다 (대구)

훌치다 : 훑다 (대구)

훌치이 : 홀테. 탈곡기의 일종 (대구)

희한하다 : 절묘하다. 희귀하고 묘하다. (대구)

 

다만 'ㅅ'이 어두자음인 경우 대구를 중심으로 한 경산, 청도, 밀양, 영덕 등지에서는 농음화를 피하고 있다.


경상도 방언의 농음화 현상은 현 중앙어에 비해서 광범위하게 발달 되어 있다.

이러한 농음화 현상은 경상도 방언의 독자적인 발달이 아니라 국어의 일반적인 경향과 관계가 있으며, 또한 선진적인 발달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문헌에 있어서의 농음화 현상을 우리는


1) 어두자음의 단순한 농음화 현상,

2) 자음과 자음의 결합으로 발생하는 농음화 현상,

3) 복합어 형성에서 삽입되는 삽입자음에 의한 농음화 현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농음화 현상은 분명히 후대의 발생임이 틀림없으며,

이와 같은 발생은 자음과 자음의 결합과 본질적인 관련이 있다고 보아진다.

'ㅅ'계, 'ㅂ'계 자음군 등 대부분의 자음군 표기는 농음 표기이었거나,
또는 삽입자음에 의한 어휘의 표의화를 꾀한 표기자들의 기교이었다고 볼 수 있으며,
《훈민정음》 초기의 표기자들의 표의화 의식과 동반된 표기법은 후세인들에게도 새로이 시도되어,
'ㅅ'계 자음군에 다시 삽입자음 'ㅂ'을 붙여 삼중자음군이라는 불합리한 표기를 낳게 되었으나, 미구에 'ㅂ'계와 'ㅅ'계의 두 종류로 표기되었다. 이와 같은 자음군에서 'ㅅ, ㅂ, ㅄ'을 빼고 남은 자음만이 어원적인 것, 원형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06-03-27 10:24 | 출처 : 검색
2013. 5. 17. 20:23

ㅎ 받침 발음하기

TIP 2013. 5. 17. 20:23

우리나라 한국어의 받침소리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 7개 자음으로만 발음됨.

 new

ㅎ 받침은 음가가 없어서 원래 종성받침으로 올 수 가 없음. 뒤에 뭐가 오느냐에 따라서 발음을 다르게 한다.

 

(놓는/ 쌓는)  [논는/싼는]

 

...국어시험용으로는 "가느다란물방울" "그녀다리만보여" ㅋㅋㅋ 이런식으로 외우기~ 

2013. 5. 17. 18:49

TIP 2013. 5. 17. 18:49

자 - 축 -  인 -  묘 -  진 -  사 - 오 -  미 -  신 -  유 -  술 -  해


쥐 - 소 - 호랑이 - 토끼 - 용 - 뱀 - 말 - 양 - 원숭이 - 닭 - 개 - 돼지

 

2013. 5. 15. 11:48

 

 

* 중저가폰이라고 하며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라틴아메리카 등을 위해 개발된거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거의다 아닌가?

 

3.1인치 터치스크린+자판인데, 색은 위 3가지 말고도 핑크도 있다고 함.

2013. 5. 5. 22:23

 진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엄청 가까움

 

거의 다 도착해서 사진 찍어서 그 전까지는 다음지도 참고

 

보다시피 2블럭 지나 주차장 끼고 돌고 돌면 요 아래풍경

 

그리고 뒤를 돌면

요로코롬 검정에 나무판때기가 보임... 여기도 입구~

 

 

사랑하긔... 멀어서 그렇치..가면 너한테만 갈겨..

 

 

멘탈비히클
055-747-5552양식레스토랑
경남 진주시 동성동 211-10
2013. 5. 4. 16:36

. Achime

 

아침 (achime) 가수

멤버
권선욱(보컬, 기타), 김수열(드럼), 김정민(베이스), 이상규(기타), 김경주(키보드)
데뷔
2009년 EP 앨범 '거짓말꽃'
소속
붕가붕가레코드

 

- mp3에 안골라내고 신곡100곡 막 넣어놓은걸 기존 곡들과 섞어 듣다...

일본 노래인가 싶었는데...한국어^^... 가수 창법이 plastic tree 보컬이랑 참 많이 비슷

둘다 콧소리 작렬이라 그런가... 가수명도 노래도 영어라서 외국애인줄 알았는데 한국 가수라서 조회하다 깜놀

 

일단 맘에 든 곡 : pathetic sight

 

가사;;

 

면허를 딴 지 얼마 안된 녀석의 차에 올라타 떠난 길의 도착점은,
마치 거대한 스크린 같은 한 여름 밤의 붐비는
밤의,
해수욕장
술기운에 용기를 얻어내어 바다에 취해있는 여자아이들에게 말을 걸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우리의 웃음소리가 상영되던 그 바다
그날 우리가 바다에 버렸던 수 많은 말과 마음들이 지금쯤 파도가 되어 그 바다에 돌아와 있진 않을까
 
등 뒤까지 쫓아 온 헤어짐의 그림자는
일정하게 쪼개진 시계바늘의 초침 사이로
가슴 아프도록 치열했던 나날들
거품같이 부셔진 추억들은 모래사장에 남긴 채-

 

. Lunafly

 

루나플라이 (Lunafly) 가수

멤버
, 테오, 멤버 사진보기
데뷔
2012년 싱글 앨범 '얼마나 좋을까'
소속
내가네트워크

- 자주 가던 카페에서 추천곡으로 올라온 노래가 마음에 들어 검색하다 울나라 가수라는 거 알고 깜놀!! 처음 들었던 곡도 영어곡이고 뮤직비디오(이것도 영어버전)도 보니 현란한 색의 머리색깔과 패션들이랑 뽀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라서 유럽애들이구나... 얘들도 역변하겠꾼- 이랬는데!!!

그 뒤 음악중심,인기가요 같은 공중파 음악프로에서 무대를 봤다. 한국애들 맞더군. 근데 정말 외모가...

 

일단 맘에 든 곡 : Van Gogh(영어버전)

                      http://youtu.be/Vdhwn8GRA1s

 

가사 ;;

 

Baby listen to what I gotta say

She didn’t remember the good times
When everything it seemed ok
He tried to tell her that his crimes
Were not all what they all seemed to be

Don’t forget oh that time you were crying
I swept away all of your tears
He kept on talking and talking 'til morning
Baby please don’t forget why I'm here

Baby you are mine
Tell me you won’t go
Look into the past
It was great it was fine 'til Van gogh

Baby you
I won’t let you go now
Tell me what to do now  (Baby you)
Always disagreeing
But I’m guaranteeing (Baby you)
I will let you see him
I'll try not complaining (Baby you)
But I won’t be second to your Van gogh

He knew that she had her own passion
He tried to pretend he was fine
Now jealousy was a fashion
And he went all out of his mind

He told her I remember the good times
We ate and we drank holding hands
He kept on talking and talking 'til morning
Baby please don’t you misunderstand

Baby you are mine
Tell me you won’t go
Look into the past
It was great it was fine 'til Van gogh

Baby you are mine
Tell me you won’t go (Tell me baby you won’t go)
Look into the past
It was great it was fine 'til Van gogh

Baby you
I won’t let you go now
Tell me what to do now
Always disagreeing
But I’m guaranteeing
I will let you see him
I'll try not complaining
But I won’t be second to your Van gogh
Baby you

2013. 5. 3. 16:25

영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라는 광고 글 보고 궁금돋아 사먹었네

레몬아이스티 구나...

너무 연하다... 강한 맛이 아니고 적당한 탄산과 레몬맛이라 깔끔한듯..

현재 시판되는 아이스티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듯

2013. 3. 14. 11:55

이 가게에도 간지 벌써 10년째...

대학생이 되고 친구와 우연히 들렀던 게 이렇게 오래동안 찾게 될줄은 몰랐다.

원래는 지금의 1/5 도 채 안된 작은 가게였으나 7-8년전에 현재 장소로 확장이전했다.

현재 장소의 대기입구하는 크기가 예전 홀 크기정도니 사람들이 얼마나 찾는지 알겠지라? ㅎㅎ

 

갤러리아 바로 앞이라서 안그래도 찾기 쉬운 위치인데, 올만에 찾아보니 바로 옆 건물에 스타벅스 로데오점이 생겨 더 찾기 쉬워졌다.  그래도 혹시나 하니 다음지도 캡쳐 첨부~

 

 

다음지도 위치도 첨부

  

 

 

쌀국수는 해물/소고기 2종인데, 소고기는 향신료탓인지 10년을 다녀도 못 먹을맛...ㅠ

해물은 무한정 추천~~ 해물도 듬뿍, 오동통~ 국물맛이 끝내줘요... 아 침고여

사이즈는 2가지이나 작은건 세트 시킬때나 주문하는 편이다.

큰 사이즈 + 핏타이, 롤 등 시키면 햐.. 이것은 해븐!

 

사진 찍어놓은게 없어 아쉽기 그지 없네...(검색하니 많이 나오니 참고)

 

그리고 종업원들 모두 베트남 옷 입고 근무하며, 기본적으로 물을 주는데 그냥 생수가 아닌 차다. 차 아는게 몇개 없어 정확히 무슨 차인지 모르겠으나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무한정 준다. 또 자체 포인트 적립카드 발행해주는데, 사람 개인정보 넣어 만드는게 아니고 결제금액을 찍어서 누적해주는데 일정금액되면 무슨 혜택이 있다는데... 그런거 없어도 항상 가는 곳이라 한번도 챙겨보질 못해 무슨 혜택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ㅎㅎ

 

 

... 여기랑 카페&레스토랑 하나도 추천할 곳 있었는데 없어졌다.. 거기 치즈김치가 짜짱인데....그런맛 파는곳이 없는데 이일을 어째..크흑

2013. 3. 13. 10:05

정민경 양 시

일상 2013. 3. 13. 10:05

그 날

 

 


나가 자전거 끌고잉 출근허고 있었시야

근디 갑재기 어떤 놈이 떡 하니 뒤에 올라 타블더라고

난 뉘요 혔더니, 고 어린 놈이 같이 좀 갑시다 허잖어

가잔께 갔재

가다본께 누가 뒤에서 자꾸 부르는 거 같어

그랴서 멈췄재

근디 내 뒤에 고놈이 갑시다 갑시다 그라데

아까부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 어른한티 말

을 놓는거이 우째 생겨먹은 놈인가 볼라고 뒤엘봤시야

근디 눈물 반 콧물 반 된 고놈 얼굴보담도 저짝에 총구녕이 먼저 뵈데

총구녕이 점점 가까이와

아따 지금 생각혀도... 그땐 참말 오줌 지릴 뻔 했시야

그때 나가 떤건지 나 옷자락 붙든 고놈이 떤건지 암튼 겁나 떨려불데

고놈이 목이 다 쇠갔고 갑시다 갑시다 그라는데

잉 발이 안떨어져브냐

총구녕이 날 쿡 찔러

무슨 관계요? 하는디 말이 안나와

근디 내 뒤에 고놈이 얼굴이 허어애 갔고서는 우리 사촌 형님이오 허드랑께

아깐 떨어지도 않던 나 입에서 아니오 요 말이 떡나오데

고놈은 총구녕이 델꼬가고, 난 뒤도 안돌아보고 허벌나게 달렸쟤

심장이 쿵쾅쿵쾅 허더라고

저 짝 언덕까정 달려 가 그쟈서 뒤를 본께 아까 고놈이 교복을 입고있데

어린놈이...

그라고 보내놓고 나가 테레비도 안보고야, 라디오도 안틀었시야

근디 맨날 매칠이 지나도 누가 자꼬 뒤에서 갑시다 갑시다 해브냐

아직꺼정 고놈 뒷모습이 그라고 아른거린다잉...

 

 

 

 

-2007년 '5·18 민중항쟁 기념 서울 청소년 백일장'에서 시 부문 대상을 차지한 정민경(18·경기여고 3년)

 

 

 

 

 

그리고 그녀가 쓴 다른 시

 

 

 

니얄 봄

 

큰마니 죽지마오.
니얄 봄 곱게 화장해
내 저 리북 보내줄테니
죽지마오.

내 저 가시난 쇠붙이 위 새에게 물어보았소.
-너는 어드메서 왔네.
-내레 큰마니 아들 뒷뜰에서 왔시오.
-울 큰마니 아들 잘 살고 있드나.
-그렇디요. 니얄 봄 큰마니 뵈러 온다 했수다.

내 저 약수 같은 강물에게 물어보았소.
-너는 어드메서 왔네.
-내레 큰마니 딸 앞뜰에서 왔시오.
-울 큰마니 딸 잘 살고 있드나.
-그렇디요. 니얄 봄 큰마니 뵈러 온다 했수다.

큰마니 죽지마오.
니얄 봄 곱게 화장해
내 저 리북 보내 줄테니
죽지마오.

2013. 3. 13. 00:13

앨범 통째로 추천!!

취향 2013. 3. 13. 00:13

 요즘은 1년에 한 장 살까말까지만 예전에는 플레이어가 망가질 정도로 신나게 들었던 앨범들...

그 중에서도 지금 들어도 앨범 전체 추천할 만한 노래들만 있는 앨범을 모아봄. 일단 4개정도?

 

참고로 어린맘&사춘기시절에 오빠사랑으로 무조건 샀던 앨범들은 제외, 한때 비주얼락에 심취해서 모았던 일본락밴드 앨범들도 제외ㅎ

 

1) 에이브릴 라빈 1집 Let Go

... 우연히 틀어놨던 음악방송에서 Complicated의 뮤비를 접하게 되고 그 신나고 멋진 모습에 인터넷으로 다른 노래들도 찾아듣고 듣다 넘 좋아서 샀던 앨범. 지금 들어도 신나고 좋다ㅎ 한참 반항하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열망이 찬 그 나이대에 추천~

 

2) 에반에센스 1집 Fallen

.... 대표곡인 Bring me to life 로 접하게 된 가수로 자우림 이외 이런 밴드 처음 안데다가 강렬한 이미지에 강한 노래, 특히 브링 미 투 라이프 뮤직비디오가 약간 뱀파이어st이라 더 끌렸다. 라빈과 마찬가지로 1집이 넘 강렬해서 더 크게 되지 못한 밴드라고 생각한다. 물론 1집 이후 노래들도 좋고 강하다ㅎ

 

3) 이승환 6집 The war in life

... 이 앨범의 그대는 모릅니다와 당부의 뮤직비디오로 이승환을 정말 접하게 됐다. 보면 알겠지만 몽환적이고 약간의 우울한 느낌이라 음악방송에서 틀어줄때마다 끝까지 보다 결국 테이프를 사게되고ㅋㅋ 당시는 앨범이 CD와 TAPE로 나왔던 때라...(지금 예들면 cd앨범과 디지털음반) 학생이었던 난 cd의 반값이었던 tape를 샀고 늘어질때가지 듣다 결국 대학생 되서야 CD를 샀다. 그리고 이 앨범을 시작으로 난 역주행해서 앨범들을 모으기 시작해 콘서트cd를 아버지가 사주셨던 기억이 나는군...

근데 나중에 알았지만, 이 앨범이 은퇴할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놀랬다. 계속 활동해주세요.... 

 

 

 

 

 

 4) 버스커버스커 1집

... 최근 몇년동안 앨범 전체 추천할 만한 가수가 없었다. 근데!근데! 버스커버스커 앨범이라니. 유명 음악오디션에 나와 활약은 했지나 난 울랄라세션 응원했던지라 눈에도 귀에도 안찼던 가수였는데,..였는데!! 요즘 가수들이 안내는 10곡 넘는 앨범을 냈다고 해서 궁금증에 접했다 결국 앨범을 샀다. 감격... 올만에 통째로 추천 앨범이 생기다니...ㅠ 거기다 수록된 곡들 대부분이 마음을 한들한들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같은 느낌이라 맘이 두근두근 설렐뿐 질리지도 않네. 정규 앨범 발매전이나 후에 라이브 영상들이 많이 검색되던데, 어느걸 들어도 훌륭한 라이브 실력. 길바닥에 앉아서 부르는 그 영상이 넘 설레고 좋더라..... 난.

 

5) 라나 델 레이 1집 Born to die

...2012년 자주가던 카페에서 노래는 개성있는 목소리와 음악으로 소개된 글에서 접한 뒤 하루종~일 다음 음악플레이어 1분짜리를 틀어놔도 질리지가 않던 앨범. 결국 버스커버스커와 함께 샀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목소리와 음악. 버스커버스커가 꽃이 날리는 느낌이면, 이 앨범은 경치 좋은 휴양지에서 편하게 누워 딴세계에 있는 느낌이다. 앨범은 추천하지만 라이브 듣기는 용기가 안난다...또르르